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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보도자료] 옵티팜, 세계 최고 수준 돼지 췌도 분리 수율 확보

2021-07-01 1291

옵티팜세계 최고 수준 돼지 췌도 분리 수율 확보

 

형질전환돼지 한 마리로 성인 1명에게 췌도 이식 가능한 수준

이종장기 전문지인 ‘Xenotransplantation’에 관련 논문 게재 

옵티팜, “이종췌도연구, 4분기부터 영장류 실험 돌입 계획 

  

생명공학기업 옵티팜(대표이사 한성준김현일)이 세계 최고 수준의 돼지 췌도 분리 수율을 확보했다고 1일 밝혔다관련 내용은 이종장기 전문지인 ‘Xenotransplantation’에 온라인 논문으로 최근 게재됐다.

 

형질전환돼지 한 마리에서 성인 1명에 이식할 수 있는 충분하고 품질 좋은 췌도를 분리해 낸 것이 이번 논문의 핵심이다췌도 분리 수율 확보는 이종췌도 이식에서 가장 기본인 동시에 중요한 기술 중 하나로 꼽힌다

 

논문에 따르면 옵티팜은 특정 효소를 활용해 인체 이식에 필요한 충분한 양과 안정적인 크기의 췌도 세포를 분리하는데 성공했다동시에 90% 이르는 높은 세포 생존율을 확보해 세포가 죽은 뒤 배출하는 내독소(Endotoxin, 엔도톡신수치도 낮췄다이식된 췌도에서 인슐린이 잘 분비하는지를 보는 기능 평가에서도 허용 기준치를 훌쩍 넘겼다.   

 

이종췌도는 다른 고형 장기와는 다르게 장기 자체가 아닌 세포를 이식하기 때문에 이종장기 분야에서 사업화 가능성이 가장 높고 빠를 것으로 예상된다옵티팜은 그 동안 미국 UCI(University of California Irvine) 연구팀과 관련 협업을 진행해 왔다.

 

회사 관계자는 이종췌도는 인슐린 분비가 되지 않는 1형 당뇨 환자를 치료할 수 있는 대안이라면서 이번 췌도 분리 수율 확보로 상업화의 가장 큰 관문을 넘어 인체 적용에 한 걸음 다가선 것으로 평가된다고 설명했다.

 

옵티팜은 돼지의 췌도 세포를 인체에 이식할 때 이중 피막화(코팅처리로 시술 후 부작용을 줄이는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현재 당뇨가 유발된 소동물에서 혈당이 조절되는지를 확인하는 실험을 진행중이며빠르면 4분기부터 영장류 실험에 돌입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