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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보도자료] 옵티팜-대한결핵협회, 다제내성결핵 치료 박테리오파지 공동 연구 MOU
옵티팜-대한결핵협회, 다제내성결핵 치료 박테리오파지 공동 연구 MOU
- 29일, 대한결핵협회와 항생제 대체 선도물질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 체결
- 다제내성결핵, 광범위약제내성결핵에 대해 박테리오파지 적용 목적
- 김현일 대표, “항생제 대안으로 박테리오파지 결핵 분야 적용 긍정적 효과 기대”
생명공학기업
옵티팜(대표이사 김현일)이 대한결핵협회(회장 신민석)와 항생제 대체 선도물질 개발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MOU는 항생제에 내성이 생겨 치료에 어려움을 겪는 다제내성결핵과 광범위약제내성결핵에 대해 박테리오파지를
적용해 돌파구를 찾고자 하는 취지다.
이를
위해 옵티팜과 대한결핵협회는 ■ 마이코박테리아(결핵균) 박테리오파지
발굴을 위한 공동 연구 및 기술교류 추진 ■ 효능 평가 및 기전 규명을 통한 대체 선도물질 도출 ■ 선도물질의 전임상, 임상, 사업화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결핵은
전 세계에서 매년 1,000만여명의 환자가 발생하며 150만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할 만큼 인류 역사상 가장 많은 생명을 앗아간 전염 질환 중 하나다. 국내의 경우
지난해 신규 환자가 1만 8300여명으로 전반적인 감소추세에
있지만 아직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결핵은
대체로 6개월 이상 꾸준히 관련 약물을 복용하면 완치할 수 있다. 하지만
불규칙한 복약 등으로 치료에 실패할 경우 결핵균이 약제에 내성을 갖게 돼 치료 성공률이 급격히 낮아진다.
옵티팜 김현일 대표는 “현재의 항생제 기반 결핵 치료 과정에서
다제내성균의 발생은 필연적인 측면이 있지만 이에 대한 대안이 마땅치 않은 상황”이라면서 “박테리오파지로 다제내성균을 치료한 성공 사례가 해외에서 간간히 보고되고 있는 만큼 결핵 분야에도 이를 적용하면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고 말했다.
옵티팜은
동물용과 인체용 투 트랙으로 박테리오파지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동물용은 젖소 유방염 치료제가 대표적이며, 인체용은 다제내성아시네토박터바우마니균 감염증(MRAB, Multidrug-resistant Acinetobacter
baumannii)과 마이크로바이옴을 접목한 항암 치료제를 비롯해 기능성 여드름 화장품 등의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