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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보도자료] 인공혈액 개발 관련 대형 국책과제 수행기관 선정
옵티팜, 인공혈액 관련 대형 국책과제 수행기관 선정
- 민군겸용기술개발사업, 다중형질전환돼지 활용한 인공혈액 기술 개발
- 옵티팜 등 5개 기관 참여, 6년간 188억원 지원 받아 공동연구 진행
- 십 수년간 축적된 세계적 수준의 이종장기 기술과 노하우 십분 활용 계획
- 옵티팜 “과제 목표는 IND 신청, 이종 췌도와 함께 미래 먹거리로 육성할 터”
생명공학기업 옵티팜(대표이사 김현일)이 산업통상자원부와 방위사업청이 추진하는 민군겸용기술개발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국책연구과제명은 <형질전환돼지 기반 수혈가능 이종적혈구제제 기술개발>이다. 이종장기의 원료동물인 형질전환돼지를 활용해 고령화, 코로나19 팬더믹 등으로 인한 만성적인 혈액 부족과 전쟁, 테러 등 전시수혈용 혈액 수요에 대응하는 수혈 대체용 이종적혈구제제 일명 인공혈액을 개발하는 프로젝트다.
옵티팜이 주관기관을 맡고 안전성평가연구소(KIT), 한림대학교, 가천대학교, 충남대학교가 공동으로 참여한다. 올해 7월부터 2단계로 나누어 최대 6년에 걸쳐 이루어지며, 총 188 억원의 국가 출연금을 지원 받는다.
김현일 대표는 “세계적 수준의 형질전환, 체세포 복제, 핵이식란 이식 등 십 수년간 축적된 이종장기 기술과 노하우를 십분 활용할 계획”이라며 “각 분야 최고 전문 연구팀과 협력하는 고난이도 중장기 프로젝트로 IND 신청이 과제 목표”라고 말했다.
인공혈액 연구개발은 최근 주요 선진국을 중심으로 정부 차원에서 접근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그동안 화합물 기반 산소운반체 개발 방식이 주로 시도됐지만 큰 진전을 거두지 못했고 최근에는 줄기세포 등 생명공학 기반 연구가 활발해지고 있으나 낮은 사업성이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복수의 유전자를 제거한 다중형질전환돼지가 기존의 한계를 뛰어넘을 수 있는 대안 중 하나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옵티팜은 이번 과제를 계기로 인공혈액을 현재 개발중인 이종췌도와 함께 회사의 미래 먹거리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인공혈액 시장은 올해 7조원 내외로 추정되며, 매년 20% 넘게 급성장해 2027년에는 19조원의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옵티팜은 돼지에 내재해 있는 GGTA1 유전자 발현 프로모터로 사람 유전자를 발현시키는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해 Scientific Report에 관련 논문을 발표한 바 있다. 적혈구를 비롯해 돼지의 몸 곳곳에 산재되어 있는 GGTA1유전자 발현 프로모터를 이용하면 인공혈액 개발시 안정적인 타킷 유전자 발현이 가능해 면역거부반응을 제어하는데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회사측은 밝혔다. (끝)